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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이 이제는 조금씩 내게 다가온다. 예전에는 지나치기 바빴던 길가의 작은 꽃들, 옹기종기 모인 풀잎들이 이제는 자꾸만 시선을 잡아끈다. 어릴 적 부모님의 핸드폰을 볼 때면 온통 꽃 사진과 풍경 사진뿐이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 나는 문득 카메라 앱을 켜서 꽃을 담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그 푸르름을 사진에 담는다.삶에 여유가 생긴 덕일까, 아니면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진 내 마음 탓일까? 예전에는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하나 눈에 들어온다. 길가의 꽃 한 송이도 내게는 더없이 아름답다. 과거의 나처럼 누군가가 "왜 꽃 사진만 찍냐"고 물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그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다.
아이디어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의미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구성하는 한 조각이라는 의미. 세상 속에 나를 위한 자리, 나라는 조각을 위한 자리는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는 나라는 조각을 위한 자리는 분명히 있다. 나로 인해 빈 공간이 생기더라도, 하나님께서 공동체의 식구, 나의 동역자,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채우신다. 나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물으신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설교 제목: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함께하는 몸본문: 고린도전서 12장 27절, 로마서 12장 4-5절, 창세기 3장 8~10절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 각자가 어떤 존재인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
나는 이번 세기의 말 즈음에는 사람들의 말과 인식이 확연히 바뀌어, 기계라는 것을 평가할 때 기계가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앨런 튜링단순한 사칙연산도 기계로 하게 되고 암산이나 수학 교육이 없어지는 시대가 오면, 기계가 잘못된 답을 내어 놓아도 인간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기에 맹신하게 된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지만 효과적인 결론을 내어 승리한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경기를 한 것은 2016년 3월, 벌써 8년이 되었다.생성형 AI가 작성하는 기사와 그림, 음악, 영상은 시간의 제한 없이 발전하고 있기에, 인간이 오점을 찾을 수 없는 순간이 곧 올 것이다. 앨런 튜링 박사가 말한, 기계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을 시대는 부분적으로 이미 왔다. 핸드폰 ..
얼마 전 스타벅스 SS 25주년 기념 오션 보틀 빅 텀블러를 구입하였습니다. 1리터의 용량과 보온 보냉 능력 덕분에 주력 텀블러로 사용하고 있지만 평소에 스텐 빨대를 활용하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놓고 빨대를 꽂아 쓰니까 먼지가 들어갈 것만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뚜껑에 구멍을 뚫어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아깝지요.그때 최근 구입한 캠핑팩을 덮고 있떤 실리콘 캡이었습니다. 지름 38mm 실리콘 캡이 있다면 뚜껑 대신 쓰고 구멍을 뚫어 빨대를 꽂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쿠팡에서 고민 끝이 38mm 실리콘 볼트갭을 구입했습니다. 38mm 실리콘 볼트캡과 오션 보틀 빅 텀블러의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너무 잘 맞아서 빨대로 물을 마실 때 오히려 힘들 정도입니다. 실수로 흔들어도 물이 새지 않..
문제여행 왔다가 아침에 시동 걸었는데시동이 안 걸렸습니다.배터리도 11.7v가 나오길래 방전인 줄 알았더니,점프를 해도 시동이 안 걸렸습니다.견인해서 정비소에 갔더니여전히 신호도 안 걸리고에러 코드도 시동 안 거리는 것 관련 코드만주르르륵 떴습니다.원인을 몰라서 돌아보던 중,후진등이 들어와 있더군요.어쩐지 기어도 반응이 없어서 이상했는데기어는 P나 N으로 두어도후진등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원인체크해보니 차가 10년이 되어가니기어봉과 미션을 연결하는 고무 부품(기어 부싱)이마모되어 빠져서 생기는 문제였습니다.임시 해결임시로 조치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기어봉과 미션 부분을 다시 연결한 뒤,고무줄 같은 것으로 빠지지 않게 묶어두면 됩니다.자가 정비 방법쉐보레 정품 부품을 구입해서봉이 있는 곳에 기어 부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