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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예시 - 나라는 퍼즐 조각을 위한 자리

지오닷컴 2024. 11. 10. 15:23

아이디어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의미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구성하는 한 조각이라는 의미. 세상 속에 나를 위한 자리, 나라는 조각을 위한 자리는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는 나라는 조각을 위한 자리는 분명히 있다. 나로 인해 빈 공간이 생기더라도, 하나님께서 공동체의 식구, 나의 동역자,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채우신다. 나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물으신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c) Firefly


설교 제목: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함께하는 몸

본문: 고린도전서 12장 27절, 로마서 12장 4-5절, 창세기 3장 8~10절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 각자가 어떤 존재인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단순히 각자의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입니다. 우리가 함께 모였을 때,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리에서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본문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한 부분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27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각 지체라.” 우리는 각기 다른 역할과 은사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각의 기능을 가지고 몸을 돕는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위해 필요한 자리에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예비하신 자리입니다. 때로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연약함이 드러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고 우리를 연합케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자리
우리는 때로 이 세상에서 나를 위한 자리가 없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자리 대신 성취와 경쟁을 강요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가 바로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로마서 12장 4-5절에서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비록 약하고 부족할지라도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덮으시고, 빈 공간이 생길 때마다 당신의 은혜로 채우십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찾으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창3:8~10) 이 질문은 단순히 아담을 찾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에게 던지시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자리에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삶이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분임을 느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가장 안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리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몸의 한 조각입니다. 그 조각은 각각의 모양과 역할이 다르지만, 모일 때 온전한 하나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채우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네가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으실 때, “예,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를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서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시고, 서로를 돌보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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