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7 - 더 커지고 더 가볍고 더 빠르다

갤럭시 Z폴드7 512GB 자급제 모델을 직접 사용해보니,
이전 폴더블보다 확연히 개선된 점들이 많아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얇고 가벼운 바디입니다.
이전 모델까지만 해도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가 8.9mm, 무게가 215g으로
제가 쓰는 아이폰 16 프로가 199g이니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거의 근접하게 얇고 가볍습니다.

크기가 큰 만큼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손에 쥐었을 때 부담이 적고, 휴대성도 훨씬 좋아진 점이 가장 좋습니다.

사전 예약하면 저장 공간도 2배인 512GB로 넉넉해 고화질 사진, 동영상, 업무 자료를
부담없이 저장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C로 바로 모니터와 연결하면
삼성 DeX 환경에서 문서 작업, 인터넷, PT 작성 등 노트북 못지않은 생산성이 나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연결해두면,
집에서는 데스크탑처럼,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처럼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성 또한 뛰어났습니다.

화면은 펼쳤을 때 8인치로, 가로는 아이패드보다 조금 작고, 높이는 좀 더 깁니다.
하지만 훨씬 밝고 시원합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6.5인치,
메인 내장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는
디지털 줌으로 최대 30배까지 가능하고
밝은 낮에 찍으면
인스타에 올릴 정도의 화질은
나옵니다.

특히 밝고 선명한 아몰레드 화면은 햇빛 아래서도 가독성이 좋아
실외 활용이 많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갤럭시 폴드7은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넉넉한 저장 용량, 강력한 멀티태스킹, 그리고 다양한 확장성을 갖춘 폴더블폰답게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만능 기기입니다.

디자이너나 개발자, 문서 작업이 많은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